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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정보

직장인 N잡러 현실 후기 | 40대가 부업을 3개월 해보니 달라진 것들

부업, 해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시작 전에는 막막했습니다. 시작 후에는 다른 게 막막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40대 직장인이 크몽과 블로그를 3개월 운영하면서 실제로 달라진 것들을 솔직하게 정리합니다.

 

3개월 전과 후

3개월 전에는 부업이라는 단어가 남의 얘기였습니다. 퇴근하면 쉬었고, 주말에는 쉬었습니다. 月급 외에 다른 수입을 만든다는 게 막연하게 느껴졌습니다.

3개월 후에는 퇴근 후 2시간이 달라졌습니다. TV 보던 시간에 글을 씁니다. 주말 아침 한두 시간이 부업 시간이 됐습니다. 수익은 아직 크지 않지만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달라진 것 1. 시간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

퇴근 후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드라마 한 편을 보고 나서 아무 감흥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 한 시간에 블로그 글 하나를 올릴 수 있다는 걸 압니다.

글 하나가 쌓이고, 쌓인 글이 나중에 검색에 잡힌다는 걸 압니다. 시간을 쓰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달라진 것 2. 작은 수익이 크게 느껴진다

크몽 첫 수익은 8,000원이었습니다.

시급으로 따지면 말이 안 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이 8,000원은 월급과 다릅니다. 회사가 준 돈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만든 돈입니다.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수익이 다음 행동을 만드는 동력이 됐습니다.

 

달라진 것 3. 직장이 다르게 보인다

부업을 시작하고 나서 직장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직장이 전부였습니다. 연봉 협상, 승진, 팀 분위기. 이런 것들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직장이 여러 수입원 중 하나가 됐습니다. 아직 부업 수익이 크지 않아서 여전히 월급이 가장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여유가 생겼습니다. 직장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가능성이 생긴 것만으로도 다릅니다.

 

달라진 것 4. 배우는 게 생겼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SEO를 공부했습니다. 크몽을 운영하면서 마케팅을 배웠습니다. 전자책을 만들면서 글쓰기 실력이 늘었습니다.

직장인 N잡러 현상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하나의 생존 방식이 되고 있습니다. 부업을 하면서 쌓이는 것들이 단순히 돈만이 아니라는 걸 3개월 만에 느꼈습니다.

 

솔직히 힘든 것들

좋은 것만 있진 않습니다.

피곤합니다. 퇴근하고 글을 써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쓰기 싫은 날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도 올립니다. 결과가 안 보이는 게 가장 힘듭니다. 매일 올리는데 방문자가 없고, 주문이 없는 날이 이어지면 이게 맞는 건지 의심이 듭니다. 가족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주말 아침에 노트북 앞에 앉아있으면 가족 눈치가 보입니다.

그래도 계속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지금 포기하면 3개월이 사라지고, 계속하면 3개월이 쌓입니다.

 

3개월 현실 수치

솔직하게 공개합니다.

크몽 수익은 총 10,000원입니다. 블로그 방문자는 하루 평균 10명 미만입니다. 블로그 글 수는 28개입니다. 애드센스는 아직 신청 전입니다.

초라해 보입니다. 하지만 3개월 전에는 이것도 없었습니다.

 

N잡러가 되려는 분들께

고물가와 임금 정체가 지속되는 한, 직장인들은 단순히 부업을 하나씩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소득원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공산이 크다고 합니다. 저도 그 흐름 위에 있습니다.

시작이 어렵습니다. 처음 한 달이 가장 어렵습니다.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 투자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3개월을 버티면 뭔가 달라집니다. 수익이 크게 늘어나는 게 아니라 마인드가 달라집니다.

그 마인드가 6개월 후, 1년 후를 만듭니다.

 

3개월 N잡러 후기 핵심 정리

  1. 시간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2. 작은 수익이 다음 행동의 동력이 됩니다
  3. 직장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적 여유가 생깁니다
  4. 부업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돈보다 더 값집니다
  5. 첫 3개월이 가장 힘들고 가장 중요합니다

 

마치며

완성된 성공담이 아닙니다.

현재진행형 도전기입니다. 저도 아직 진행 중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3개월 전보다는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계속할 이유가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크몽 두 번째 달 운영 현황과 새로 추가한 서비스를 공개하겠습니다.